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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송년회들 많이 하셨죠?
이젠 신년회로 박차를 가할 때입니다.

여튼 이런 자리에 가면 종종 건배사를
요구받게 되곤 합니다. 개인적으론
별로 안즐깁니다만 모임 마다 꼭 돌아
가면서 건배 제의 하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계시죠. 그리고 높은 확률로 그런 사람이
대빵일 경우가 많아 거절하기 힘듭니다.

이 번 연말에도 여러 송년 모임에 불려
다녔고 대부분 건배사를 요구 받았어요.

그런데 이 건배사란 게 퍼뜩 잘 떠오르지
도 않고 기껏 생각해놨는데 앞 사람이
먼저 해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

전 이 번 송년회 시즌 초기 자리에서 문득
생각해낸 건배사로 그 이후 잘 써먹었습니
다.

새 해가 흑룡띠라는데 착안했었죠.
기본 틀은

"새 해(선창) 용틀임~(떼창)". 입니다.

변형 1.
모임 이름을 넣으면

"새 해 ㅇㅇㅇ(선창) 용틀임~(떼창)".

변형 2.
여기에 리듬을 주면

"새 해 ㅇㅇㅇ(선창) 용!용!용틀임~(떼창)".

이런 씩으로 응용할 수 있죠.

신년회까지 계속 써먹을려구염. ㅋ

저작권 주장하지 않을테니 마음에 드시면
써먹으셔도 되염. 홍.

ps) 참. 용틀임과 용트림은 다른 단어입
이다. 용트림으로 하면 낭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