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에 하렘물까지 -_);; ㅎㄷㄷㄷ ㅋㅋㅋㅋㅋ

오리엔탈리즘의 남성성의 과한 작용은 오히려 에드워드 사이드가 가져다 쓴 개념이라고 쓰는게 맞을듯 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논하고 문명의 중심으로 인지하는 국가들은 주변국을 성적으로 과도한 남성성을 통해 자신을 문명화 했죠
중국은 사이의 개념과 이민족의 형상을 지능없는 무식한 단순한 남성성 그리스의 바르바로이의 개념역시 생각하지 못하는 남성
오히려 여성성은 세련과 우아라는 문명의 고유적인 상징으로 쓰였습니다(이 부분은 장안의 봄의 서술방법이나 송대 문화풍을 설명할때 쓰는 방법이기도 했죠) 문제는 이 여성성의 서술이 과도하게 부정적으로 이야기 되는게 바로 근대적 서구관념의 침투로 인해 연약과 병적인 보호대상으로 변질된것인데 사이드는 이부분을 좀 간과한것이 있죠 근대의 아시아를 성립하기 위해 근세론을 펼친 송의 이미지가 바로 부정적인 여성의 근대성을 보여주는 한예...

이 논의 자체가 서구중심적이긴 할 수 있겠는데.. 서구적 시각은 스스로를 남성적 합리성으로 규정하고 자신의 문명권 내 여성은 그 합리성에 순종하는 여성으로, 그 외의 영역은 기본적으로 카오스 로 이미지화한 것이 기본 구도라고 할 수 있죠. 로고스가 세련되고 우아할 순 있지만 여성적이라고 하긴 불가하자나염. 미지의 영역, 카오스 에 대한 기본적인 이미지는 자신의 문명권의 (고로 합리적이라고 가정되는) 성역할이 침해된다는 것이고 이게 여성=자연=어둠=미지 등등의 이미저리가 문화=남성=낮 등등의 권역을 위태롭게 만든다는 불안감으로 표현되죠. 그래서 야만인들을 치는 문명국(?) 의 기술에서는 항상 이 나라에선 여자들도 칼을 들고 싸운다느니 억세고 거칠다느니 성적으로 방종하다느니 하는 표현들이 나오고요.

이런 서구의 부정적인 여성성은 로맨티시즘이라고 불리는 사조의 흥기로 볼 수 있죠 정념의 표출에서 이 여성성은 불안한 심리와 남성성을 위협하는 대상으로 상대화 된 팜므파탈이라고 불리는 근대 부정적인 여성성의 형상화는 이런 사조의 결과물이고요 루 살로메로 대표되는 이 이미지는 결국 불완전한 남성의 정념성을 조장하는 여성성이자 이후에는 정제되어야 할 대상으로 전락하니깐요 이 부분에서 근대성이 형성되면서 결국 여성은 불완전한 비주체적인 자아를 가지게 되고 과거를 이것에 맞춰 새롭게 조명할 필요가 됐고요 불핀치로 대표되는 로맨티시즘 사조 시기의 신화학자가 이런식의 정립을 가속화 하죠 그리스-로마 신화가 기존의 신화상에서 벗어나 남성중심의 근대적 모습에 맞춰서 만들어간걸 제대로 비판하면서 가면을 벗겨낸 책이 블랙 아테나 이고요 ㅎㅎ 오히려 동양에서는 그런 여성성의 비하나 비문명성이 덜하긴 합니다 물론 중국같이 여성주도적 초기 신화가 아예 없어져버린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절대적인 부정대상으로 상대화 된건 한참 후대의 일이죠

기본 캐릭터는 엘지가 제일 맘에 드네혀? +_+

엘지가 가장 우월하긴 합니다. 가끔 프라다 백을 들고오는 우월함도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소니 눈이 제일 맘에 들고 .. 소니에릭슨 마크같음 정말. 마크 이쁘죠.
샤프는 설정샷보다 만화 등장신이 많이 처지는 듯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