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 배웠습니다 +_+

붐비는 식당에서 엄마들끼리 아이들 데리고 모임을 하는 것을 종종 봅니다.
아이들끼리 놔두면 잘 놀거라고 생각하며 방치하는 거지요. 아이들은 고함지르로 뛰어다닐 것 뻔한데.. 그럴 경우 집에서 모임을 하거나 키즈 카페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키즈 카페라고 있어요. 음식점인데 아이들 놀이기구들이 엄청 많은 카페죠. 키즈 카페에 오는 부모들은 어차피 다들 같은 사정 때문에 온 사람들이라 아이들이 크게 떠들어도 이해를 합니다.
아직 테이블 매너를 배우지 못한 아이들을 데리고 모임을 할 경우는 키즈 카페를 이용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게 아이들이나 부모들이나 그리고 식당을 이용한 다른 분들에게도 다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그거보고 아무리 사고가 나도 냉정해야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애가 그러고 오면 공황이 오겠죠. 그래서 범인 잡겠다고 씨씨티비 돌려봤으면 사태파악을 좀 해야지;;

지금은 성인이된 우리애들은 애기때부터 공공장소에서 절대로 남에게 실례되고 피해주는 행동을 절대로 못하게 했죠
애들 기살린다고 맘대로 방치하는 부모들은 그 뒷감당도 책임져야 합니다.

저 애기 화상은 흉터는 안 남을것 같아서 불행중 다행이네요,

정말 의외로 애들을 데리고 있으면서도 방치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애키우는게 힘든 줄이야 알지만 주변에 그런거에 신경쓰는 애들보다 못쓰거나 안쓰는 애들이 더 많은 느낌이 들어요

그런게 눈에 띄일때마다 쓴소리를 날릴수도 없는 노릇이고...정말 남일이 아니에요

웬만 하면 애엄마 이해할려고 했는데
아무리 자기 아들이 큰 화상 입었다고 해도 1차적인 책임은
공공 장소에서 띠어 다닌 애들 책임이라는걸 알아야 하는데
무조건 피해자 탓
이건 씁쓸하더군요

오히려 맞벌이 하는 애들은 그런데 신경 쓰는 편이던데 여자가 살림하는 쪽이 더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