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나 박주영이 너무 느려서 걱정입니다.
이청용,기성용,석현준,남태희 김정우 정성용,구자철 이정수를 중용하는게..
박주호도 다시 써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거울12-03-01 10:53
96.♡.♡.254
석현준은 아직 잘 모르겠구요.(아직은 유망주라고 생각해요 2년 후에는 모르겠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이동국과 박주영의 경쟁자가 아니라 다른 미드필더들의 경쟁자겠죠. 김정우, 기성용, 이청용, 이정수야 중용될 겁니다. 앞의 세명은 미드필더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고, 이정수야 그 외에 적절한 센터백이 보이질 않네요 -_-;; 거기에 김보경 선수정도가 올림픽 이후 추가되겠죠.
양무명12-03-01 10:53
8.♡.♡.22
밤새셨군여 ㄷㄷㄷ 젊으심 ;;;
김거울12-03-01 10:54
96.♡.♡.254
숙제 끝내니까 4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ㅎㅎ
[KS]뚜기뚜기 꼴뚜기12-03-01 10:54
183.♡.♡.74
히딩크는 체력을 극대화할수 있는 선수를 원했던거 같아요.전방에서 부터 압박을 가할수 있는...
안정환도 체력단련 효과를 톡톡히 봤쥬.그렇게 땀을 많이 흘릴거라곤.
김거울12-03-01 10:58
96.♡.♡.254
그렇죠. 근데 생각해보면, 차두리, 이천수, 박지성, 이영표, 그리고 당시의 송종국 이 정도 빼곤 체력은 고만고만했던 거 같아요. 노장인 황선홍도 있었는데 황선홍의 수비가담 능력은 많이 우수한 편은 아니었거든요. 황선홍이 없었다면 이동국이 중용되었을 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KS]뚜기뚜기 꼴뚜기12-03-01 11:01
183.♡.♡.74
저도 그래요.그런디 이동국은 당시 부상상황이였고 히딩크는 자신만의 프로그램만으로 한국선수들 체력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했던거 같더라구요.실제로도 성공했고 외국 선수들도 당시 한국선수들 뭘먹고 저렇게 많이 뛸수 있냐고 놀랬고.
이동국은 예나 지금이나 박스내에선 괜찮은데 박스 바깥에서가 문제였죠.이게 최강희 감독 만나면서 많이 좋아졌던거 같은데 2010년 월드컵에서의 삽질이 이동국의 발전된 모습을 못보게 만들어 버린것두 같고.
김거울12-03-01 11:04
96.♡.♡.254
거기에 대해선 저도 동의하는데, (본문에서도 부상 이야기를 적었구요) 제가 인정할 수 없는 건, 그냥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이동국으론 안되기 때문에 히딩크가 버렸다라는 극단적인 의견인 거죠. 이동국을 대체할만한 다른 좋은 선수가 있는 상황이었고, 그렇지 않았다면 무슨 수를 써서든 히딩크가 조련해서 데려가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정도 ㅎㅎ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2-03-01 10:59
182.♡.♡.146
늘 애틋하게 보고 있습니다.
우루과이 전에서는 너무 안타깝더군요.
월드컵과의 닿지 않는 인연이 또 그렇게 날라가나 싶어서...
몸관리 잘 해서 02년 황선홍처럼 잘 해주길...
(02년 황선홍의 골은 폴란드 전 하나였지만, 그가 만들어준 찬스들은 엄청 많았죠)
김거울12-03-01 11:01
96.♡.♡.254
황선홍이 02년에 잘했죠~ 킥이 일단 좋은 선수이고, 아무리 움직임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꾸린다고 해도 장신 공격수 없이 포워드 없이 간다는 건 불안하잖아요. (설기현은 윙어니까)
..zzt12-03-01 11:01
59.♡.♡.118
여러모로 참 불운한 선수죠.
최전성기 시절의 중요한 시점에선 항상 부상을 안고 뛰었고,
과도한 기대에서 비롯된 비난으로 인해 항상 심리적 위축 상태에서 뛰었죠.
개인적으론 운 때가 맞았다면 더 성장할 여지가 있었던 선수라고 봅니다.
기대한다면 다음 월드컵 때 2002년 월드컵 때의 황선홍의 모습처럼
될 수 있기를.....
김거울12-03-01 11:08
96.♡.♡.254
제가 가장 재밌게 본 아시안 컵이 바로 2000년이에요. 무릎에 그렇게 붕대를 많이 감고 뛰는 선수는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본 적이 없네요. 그리고 그러면서도 그렇게 골을 많이 집어넣는 선수도.
최강희도 말하던데, 이동국은 역시 심리상태가 가장 중요한가봐요. 어제도 내가 골을 어서 못넣으면 교체되겠지란 압박이 없었던게 크지 않았을까 -_-;; 우루과이 경기에서 진짜 심각한 표정으로 뛰던게 기억나는데 어제는 골 넣기 전에도 전체적으로 표정이 좋더라구요
존나좋 다하다12-03-01 12:07
125.♡.♡.19
진짜 고종수 안정환 이동국은 좀 안타깝죠
자질은 진짜 역대급같았는데
한명은 유흥에 약하고 한명은 주위에 휘둘리고 한명은 부상에따른 심리외축이라고 해야하나...쩝
김거울12-03-01 17:02
96.♡.♡.254
아까운 인재들이죠. 그 때 리그 상황이 지금같았으면 일찍 해외진출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을지도 모르겠어요.
rafale12-03-01 14:05
218.♡.♡.111
잘봤습니다. 저도 동의해요.
전 띠엄 띠엄 40분 정도만 본거 같은데 박원재 왜 욕먹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김두현 박주영이 더 못하던데.
전반을 특히 덜봐서. 이유가 뭔가요?
김거울12-03-01 17:03
96.♡.♡.254
수비를 못한다라는 건데 ㅎㅎ 미드필더에서 이미 뻥뚫려있는 걸 센터백에게 책임을 묻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