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 얘기가 자꾸 나오니... 옛날 생각이... ㅡㅡ;;;
아띠... 그때 그 선배들... 아 미치겠네여...

시작은 순수했더라도 조직논리에 함몰되면 -_-

복마전이군요.

보이지 않는 힘이 조정한다는 거에서 무협지에서 많이 나오는 마교틱한 이미지가 생각나는 -_-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는데,
저는 얘네들의 똘끼를 좀 과소평가(얕잡아) 보고 그냥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멸할 것들로 생각했거든요.

딱히 뭐 크게 신경 쓰고 싶지 않은 미미한 것들 인줄 알았는데,
이거 뭐 이번에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조차도 스스로 파괴하면서 철면피처럼 구는 거 보니..아주 치가 떨리네요.

개인, 집단 마다 생각이 다른 건 언제든지 OK지만
얘네들처럼 민주주의의 기본조차 아무 거리낌 없이 파괴하는 것들은 그저 박멸의 대상일 뿐이죠.

당선가능성에 눈이 멀어서 지역구 선택부터 악수가 거듭되다...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오는것 같아요.
깔끔히 사퇴하는게..그나마 나은거 같은데....이미 눈이 먼듯

제일 가슴아픈건...수십년간 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싸워온 사람들이 괜시리 욕먹거나 힘이 빠질 수 있다는거.
사실..통진당내에서..제일 힘빠지는 사람이 많을 거 같기도 하고...

일부세력때문에 진보의 대의가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 같아...마음이 착잡하고..분노도 일고...복잡합니다.

누가 봐도 사퇴해야 될 일을...재경선 운운하고 있으니...이정희 안뽑아주고 통진당 비례안찍어줘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