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 작성일
- 12-03-29 23:57
유성오일장 다녀왔어요
유성 오일장은 4, 9 일마다 열리는장이에요
위치는 유성 고속터미널 근처에요.
생각보다 훨씬 크더라구요.
가서 우거지국이랑 팥죽이랑 호떡이랑 떡 몇개 사먹었네요
사람도 많고 장사하시는 분들도 많고..
물건은 살짝 아쉬운게 다양하긴 한데 엄청 희안한 것은 별로 없드라구요
주로 생선 채소 젓갈 옷 ..
묘목이나 모종파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탐났지만.. 그냥 지나쳤네요
그리고 개 (주로 똥개.. 시츄같은 강아지들도 있지만..) 와 토끼, 닭, 오리 파시는 분들도..
역시 강아지는 똥개가 귀여워요.. 어릴때만.-_-;;
거기서 잠시 머무는 사이에 닭똥 강아지똥오줌 냄새가 너무 심해서 생화학테러 당하는줄알았네요
아.. 한동안 어질어질 두통생길정도의 악취 ㅜㅡ
토끼들은 계속 짝짓기 -_-에 열중.. ㄷㄷㄷ
나름 시각적 충격.
한놈에게 ㅂㄱㅂㄱ 하다가 그넘이 내빼면 다른넘에게 달라붙어서 ㅂㄱㅂㄱ 그러다 또 딴넘에게 ㅂㄱㅂㄱ.. 헉.
고양이도 몇마리 있었는데 조용...하게 있더라구요
역시 내취향은 고양이..
한번쯤 가볼만한듯.
전국 X대 재래시장으로 손꼽을만한데는 어디어디가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