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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운명처럼 다가오는걸까요 아니면 노력을 해야 하는 걸까요

작성일: 11-07-11 21:54

글쓴이: 신조스카이워커
IP: 222.♡.♡.241; 글쓴이의 다른 게시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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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9

댓글: 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세상엔 정말 아무생각없이 하루를 버텨가면서 사는 사람이 정말 많은거같아요

왠만한 소도시라면 빠지지 않고 있는 유흥가나 그 환락의 거리에 밀물처럼 사람들은 밀려들고
또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보면 새벽녘...

다들 물어보면 사는게 괴롭다라고 넋두리를 하곤 하지요
그냥 이 순간이 즐거우면 좋다라는 생각으로 사는 수많은 사람들과

무의미한 원나잇이 아닌 사랑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그에 못지 않은 수의 사람들...

다양한 집단속에서 이도 저도 아닌 인생을 사는 더 수많은 사람들...

인연은 운명처럼 다가오는 걸까요
아니면
노력을 해야 하는 걸까요

어느덧 나이는 하나둘씩 늘어나고
인간관계는 점점 가늘어져가고...
회사에서는 점점 띠동갑이 넘어가는 신입들이 들어와서 아양을 떨지면 점점 불편해져가고

결국 이러다 나 혼자 표류해가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그냥 하루라도 누군가의 체온을 느껴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유혹에

삶이 이렇게 어려운것도, 힘든것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나만 외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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