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원래 대단한 내용을 예상하고 간건 아니었는데..
워낙 악평이 많아서 좀 걱정을 하긴 했어요.
근데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괜찮더라구요

3D로 봤는데.. 액션신 멋지더라구요.
날다람쥐 특수부대원들.. 그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음.. 추락하는 비행기 프로펠러와 낙하하는 날다람쥐 특수부대원들..
왠지 고어영화적인 장면이 예상되다가 아무일없이 진행되어 다행 -_-
그런데 우주전쟁처럼 외계인들에 의해서 닥치고 학살당하는 민간인들은,,헐.

결말이 다가올때 문득 든 생각
디셉티콘 다 죽이고.
왠지 오토봇들도 다 죽을 듯한 예감.
처형직전의 범블비의 눈.. 그래 그 표정때문에 트랜스포머를 보는건데 ㅠㅠ

암튼 중간에 문득 생각들기를..

모두 죽고
만신창이가 된 채 살아남은 옵티머스 프라임이 샘을 보며 하는  말..
로봇으로 인해 폐허가 된 시카고를 돌아보며회한에 서린 목소리로..
"여기 하나 남았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용광로로 빠져들지 않을까를 예상했으나.. 결국 망상에 불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라는
 로지 헌팅턴-휘틀리는..

메간 폭스때부터 여주인공을 섹스어필로 이용해먹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역사에 충실 -_-;;


재밌게 봤고 밀린 숙제를 한 것 같은 상쾌함이 느껴짐..





어제 케이블에서 하던 영화 이층의 악당 (한석규 김혜수)가 트랜스포머보다 훨씬 재미있었음.
손재곤 감독 짱
한석규 짱

최근 몇년간 본 한국영화중에 젤로 재밌었던듯
이걸 극장에서 봐야했는데..